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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400여 명에 경로잔치, 화원교회 비전센터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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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화원읍 화원교회 비전센터는 19일 가정의 달을 맞아 화원 거주 어르신 400여 명이 참여하는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추경호 국회의원 당선자, 김문오 달성군수, 채명지 달성군의회 의장, 박일용 달성군축협조합장, 하용하 달성군의원 등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원실버대학 소속 어르신들이 식전행사로 스포츠댄스 공연을 하며 노익장을 과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평양예술단의 노래와 서커스, 장구춤 공연 등 흥겹고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평양예술단 무용수들의 옷 변신 쇼는 의상이 마술처럼 교체돼 어르신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경로잔치에 참석한 전병권(81'화원읍 천내리) 씨는 "평양예술단의 공연은 처음이고 너무 흥겹고 신기했다. 나이 든 우리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주고, 점심까지 무료로 준 화원교회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연방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용기 화원교회 목사는 "어르신들에게 효를 다하고 봉사와 섬김의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 지역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화원교회 비전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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