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지역 첫 푸드트럭이 지난달 28일부터 서변동 강변축구장 주차장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북구청은 공모를 통해 푸드트럭 운영자를 모집했으며 청년 창업자 정성완(31) 씨가 선정됐다. 푸드트럭 규모는 10㎡로 축구 경기가 있는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판매 식품은 오렌지에이드, 스포츠음료, 닭강정 등이다. 대학에서 식품조리학을 전공한 정 씨는 "졸업 후 외식 업체에서 일하며 늘 창업을 꿈꿨는데 푸드트럭으로 나만의 가게를 가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전방 군부대 장병들에게 각종 물품을 판매하는 이동 매점 '황금마차'를 푸드트럭 이름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영업 허용 장소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 창업가가 탄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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