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과 에릭이 안타까운 두 번째 이별을 맞으며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오해영(서현진 분)은 라디오에 사연을 전하며 전국적으로 망신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라디오 사건 후 박도경(에릭 분)을 만난 오해영은 "나 만신창이다. 눈 뜨고 싶지가 않다. 하지만 잠이 안 온다. 화가 나서 잠이 안 오다가, 보고 싶어서 잠이 안 온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박도경은 오해영을 안아주며 "이제 사람들이랑 내 욕하면서 살아라. 나 괴롭히면서 살아라. 너 하고 싶은대로 다 해라. 언제든지 전화하면 다 받아주겠다"며 두 사람 사이의 선을 그었다.
이에 오해영은 "좀만 더 사귀다가 헤어지자"고 애원했지만 박도경은 "미안해, 나 혼자 나쁜 놈일 때 끝내는 게 맞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또 오해영' 시청률이 9.353%(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또 오해영' 12회 시청률은 지난회 9.022%보다 0.331%포인트 상승,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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