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서편 지역을 문화예술'뷰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10일 '수성못 서편개발 구상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사인 (재)한국경제기획연구원이 낙후된 수성못 서편을 자연친화적이고 글로벌한 문화예술 및 뷰티 공간으로 개발하는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이 방안에는 ▷국내'외 관광 트렌드에 맞춘 헤어, 피부, 미용 등의 뷰티촌 조성 ▷생태체험장, 전시장 및 공연장 등이 포함된 문화예술종합공간 조성 ▷대구 예술가와 공예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예술가공방 마련 ▷젊은 감성의 창작성 있는 공예품, 기념품 상점 등의 예술거리 조성 ▷어린이체험놀이장 마련 등이 담겨 있다.
수성못은 생태복원사업, 관광명소화사업 이후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지만 서편 지역(약 27만7천200㎡)은 놀이시설이 노후화돼 있고 수성못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새로운 개발 방향이 필요했다는 게 수성구청의 얘기다. 실제 수성못 방문객 및 대구 시민 2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68.5%가 '수성못 개선을 위해 서편지역 개발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수성구청은 올 2월 한국경제기획연구원에 구상용역을 의뢰했다.
수성구청은 이번 방안과 관련, 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번 주 중으로 최종보고서를 작성, 대구시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구시 계획과 연계해 구체적인 개발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못 일대에 문화예술적인 요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서편 개발이 잘 마무리되면 이 일대는 문화예술과 관광,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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