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안재현이 긴 기럭지에 대한 수모를 당했다.
14일 오전 게재된 tvN go 예능 '신서유기2'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의 리장 여행기 마지막날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100만원 한도에서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면서 미션을 제안했고 멤버들은 신나서 각자의 소원을 밝혔다.
은지원은 한결 같이 "레고 한정판 심슨세트와 한정판 극장세트 2개"를, 이수근은 "현찰만큼 좋은 게 없더라"며 "현금 999,990원"을 말했다. 강호동은 "사진을 다 드릴테니까 최고의 사진을 실사크기로 뽑아서 액자 99만원짜리에 넣어달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안마의자"를 말했고, 제작진이 "안마의자 100만원이 넘지 않냐?"고 묻자 그는 "100만원 안 넘는 거 목록을 뽑아왔다"며 리스트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첫 경기에서 지면 우리의 전통대로 끝이다"는 제작진의 선언과 함께 제기차기 미션이 시작됐다.
제기의 신인 이수근은 '저질 체력' 안재현을 지목하며 "얘 다리는 걷는 데만 쓴다"고 걱정스러워 했고, 이후 이어진 미션에서 결국 안재현은 긴 기럭지에도 불구하고 전혀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이어 미션이 끝났음에도 아쉬움에 계속 제기를 차던 안재현에게 이수근은 "문구점 가서 재현아. 다른 사람들 오해 안하게 (다리에) '보행용' 붙이고 다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신서유기2'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티빙, 네이버TV캐스트, 카카오 TV, 다음 tv팟, 곰TV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TV판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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