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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쿠르 대상 받은 협성중 이준환 군, 백혈병어린이재단에 200만원 기부

협성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음악 콩쿠르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소아암과 백혈병 환아를 위해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협성중학교 3학년 이준환 군. 이 군은 이달 초 서울 삼익아트홀에서 열렸던 '2016년 음악교육신문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대상으로 받은 상금 2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맡겼다. 이 군은 "저의 노래가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히 위로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사람들과 소통하는 성악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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