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병우 수석 의경 아들, 1년간 50일 외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의경 복무 중 '보직 특혜 논란'에 휩싸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이 최근 1년간 50일 외박을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영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우 수석 아들 우모 상경의 복무기록에 따르면 그는 작년 2월 26일 입대 이후 이달 20일까지 외박 59일, 외출 85회, 휴가 10일을 받았다. 우 상경은 입대 후 훈련소와 경찰학교 교육을 거쳐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받은 4월 15일부터 서울경찰청 운전병으로 배치받은 7월 3일까지 외박 9일, 이후부터 이달 20일까지 약 1년간 외박 50일을 나갔다.

의경은 2개월에 1회씩 3박 4일간 정기외박을 받는다. 이 밖에 설'추석 명절 특박, 여름 특박, 근로자의날(5월 1일) 대비 특박 등 여러 종류의 특박 제도로 2박 3일씩 외박을 나간다. 지휘관 재량으로 의경에게 특박을 줄 수도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더라도 1년에 50일 외박은 지휘관 일정에 구애받아야 하는 운전병치고는 너무 많다는 지적이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