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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일제강점기 영천 담은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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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촬영된 영천의 목조다리로 조선시대 다리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용화사 제공
1921년 촬영된 영천의 목조다리로 조선시대 다리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용화사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영천 야사동) 부설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이 광복 71주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영천시민회관에서 일제강점기 당시 영천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21년 영천의 목조다리와 영천객사, 1930년경 은해사, 1936년 영천초등학교 등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 40여 점을 선보인다. 또 일제강점기 영천 저잣거리, 짚신장수, 기생 등 당시 서민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사진엽서 100여 장도 전시한다.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은 지난 20년 동안 영천 관련 유물 1만5천여 점을 수집해 보관하고 있다.

용화사 지봉 스님은 "영천은 경북의 숨겨진 보물이다.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사진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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