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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순항 "배출량 3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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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RFID기기 보급률 80% 달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대구시의 가구별 종량제(RFID)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보급한 RFID 기기는 모두 1만7천221가구에 달한다. 이는 올해 목표한 2만1천450가구의 80%에 이르는 성과다.

단독주택 보급도 시작됐다.

중구청은 지난 5월부터 대구에서 처음으로 단독주택에도 RFID 기기를 시범 도입했다. 대상 지역은 다가구주택이 밀집한 동인동과 삼덕동, 남산3동 등 3곳에 711가구를 대상으로 기기 6대를 설치했다.

단독주택에까지 시범 도입한 이유는 기존 방식으로는 골목마다 개별용기를 사용해 격일로 문 앞에 내놓는데, 골목마다 악취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종량제 기기를 도입하기 전과 비교할 때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예년보다 평균 30% 정도 줄어들었다"며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냄새가 줄어드는 등 생활환경이 깨끗해진 효과도 얻고 있다"고 말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란?

RFID를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RFID 칩이 붙어 있는 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수거자 또는 수거장비가 칩에 있는 배출자와 배출량을 확인하여 버린 양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종량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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