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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올림픽 가족' 특별 대우로 첫 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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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 나서는 안병훈(25'CJ)이 1라운드 티타임 배정에서 특별 대접을 받았다.

리우 올림픽 조직위가 9일 발표한 남자 골프 조편성에 따르면 안병훈은 11일 오후 7시 30분 아디우손 다 시우바(브라질), 그레이엄 딜렛(캐나다)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 30분에 역사적인 첫 티오프를 날리는 팀이다.

시우바는 1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골프 경기 첫 티샷의 영광을 차지했다. 개최국 브라질 대표 선수라는 이유다. 딜렛은 디펜딩 챔피언 국가 대표 선수다.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남자 골프 개인전 우승자는 캐나다의 조지 라이언이다. 딜렛은 112년 만에 올림픽 남자 골프 개인전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셈이다.

안병훈이 이 역사적인 첫 티타임 조에 편성된 것은 '올림픽 가족의 일원'이기 때문이라고 골프채널은 설명했다. 이 매체는 안병훈이 1988년 서울 올림픽에 탁구 선수로 출전한 안재형, 자오즈민의 아들이라고 덧붙였다.

왕정훈(21)은 오후 8시 14분 니콜라 콜사츠(벨기에), 에스펜 코프슈타트(노르웨이) 등 유럽프로골프투어 동료 선수들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디오픈 챔피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맨 마지막 팀에 편성돼 오후 11시 9분 통차이 짜이디(태국),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티오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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