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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네일아트 논란, '닥터스' 측 "사전에 협의된 부분…마지막까지 신경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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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닥터스 캡처
사진. SBS 닥터스 캡처

'닥터스' 박신혜가 의사 신분에 맞지 않은 네일아트를 하고 출연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닥터스' 측이 해명에 나섰다.

11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측은 "박신혜의 네일아트는 제작진과 사전에 협의된 부분"이라며 "리얼리티 부분에서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마지막까지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신혜는 신경외과 의사 유혜정 역을 맡아 열연하던 와중 환자를 치료하는 장면에서 네일아트를 한 손이 포착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와 같은 지적에 박신혜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일아트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말투에서 사과의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박신혜는 "남은 4회 단정한 손톱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저의 콤플렉스를 감추고자 선택한 결정이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굴 만큼 보시는 분들 눈에 불편하게 보였다면 지워야죠. 지우면 됩니다. 뭐 어려운 일이라고. 여러분,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 괜한 걸로 열 올리지 마시고"라는 글과 네일아트를 지운 손을 찍어 올렸다.

논란이 계속 되자 박신혜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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