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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지쳤어요, 땡볕!…16일 대구 31∼33℃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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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사상 최고치를 깨던 폭염의 기세가 16일부터 한풀 꺾일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14일 "지난 13일 대구 낮 최고기온 38.1℃ 등 최고조에 이르렀던 한낮 기온이 차차 떨어지면서 16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1~33도에 머물겠다"고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15일 대구 35도를 비롯해 안동 34도, 구미 35도, 포항 31도 등으로 다소 누그러들다가, 16일에는 대구 33도, 안동 33도, 구미 34도, 포항 30도 등 1~2도가량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지청은 동해안에서 차가운 동풍이 불어오고,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구경북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날이 이어지겠다"면서 "다만 당분간 33도 내외의 낮 최고 기온이 지속되면서 곳에 따라 열대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14일 대구 낮 최고기온은 37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13일보다 1~2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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