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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공 로봇수술로 세계 최초 자궁내막암 대동맥 림프절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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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로봇수술센터 새 기법 성공

계명대 동산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단일공 로봇수술로는 세계 최초로 자궁내막암 환자의 대동맥 림프절을 절제하는데 성공했다.

이 병원 조치흠 로봇수술센터장은 지난 22일 배꼽 위에 구멍을 하나 뚫는 단일공 로봇수술로 69세 자궁내막암 환자의 대동맥 림프절을 절제했다.

자궁내막암 수술은 초기일 경우 골반 내 림프절까지 절제하지만, 1기 말 이상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대동맥 림프절까지 절제해야 한다. 대동맥 림프절 절제 수술은 주로 복강경을 이용하거나 로봇수술이라도 복부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는 다공 수술법으로 진행된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접근성이나 기구의 한계 탓에 골반 림프절 절제술만 가능했지만 조 센터장은 로봇장비의 도킹 위치와 환자 수술 자세를 바꾸는 등 새로운 기법을 활용해 수술에 성공했다.

동산병원은 단일공 로봇수술로 자궁경부암 10건, 자궁내막암 32건 등 300건 이상 시술한 바 있다.

조 센터장은 "이번 수술을 계기로 더 많은 부인암 환자들이 구멍 하나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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