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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지 않은 어깨로 5천만 국민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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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반도 평화안정 언급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본인의 넓지 않은 어깨에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이 있기 때문에 밤잠을 자지 못하면서 이 문제(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를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위협을 설명하면서 사드 배치의 불가피성을 시 주석에게 설명했다고 청와대가 회담 결과 추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북한이 무모한 핵'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도록 억지력을 가지는 것이 한중 양국의 공동이해 관계인 한반도 평화안정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대통령으로서 어떻게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북한의 6월 22일 무수단 발사, 8월 24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우리 국민들의 북한 위협에 대한 우려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서 그 직접적인 피해자는 우리 국민이 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느끼는 위협의 정도는 중국 측이 느끼는 위협의 정도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드 배치가 국가안위와 국민생명을 지키기 위한 결정임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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