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3년여 만에 당의 이름을 바꾸기로 하고 이달 안에 공모와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17일 정의당에 따르면 22일까지 '당권 당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당명을 추천'제안받고 있다. 정의당은 공모된 명칭 가운데 당원의 추천을 많이 받은 순서로 5개를 압축한 뒤 25일 열리는 제2차 임시 당대회에서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작 1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새 당명은 내달 12일 당원 총투표에서의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현재까지 '사회민주당'과 '평등사회당', '민주사회당', '연합정의당' 등이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
정의당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정의당,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더하기), 국민모임 등 4개 진보세력이 하나의 당으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당명과 관련한 논의가 일었다.
한편 정의당은 지난 2012년 10월 당시 통합진보당 탈당파를 중심으로 한 창당 과정에서 당명이 '진보정의당'으로 정해졌고, 이듬해 7월에는 '진보'를 뺀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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