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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희 작가 '길 위의 꿈'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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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찍은 작품 60여점

임경희 작
임경희 작 '길 위의 꿈'

무거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대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임경희의 모바일 사진 전시 '길 위의 꿈'전이 21일(수)부터 CU갤러리(매일신문사 1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임 작가는 일상에서 바라보고 느낀 풍경과 서정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의 소재는 골목길과 꽃, 나무 등 풍경이 대부분이다. 임 작가는 풍경을 그대로 표현하지 않는다. 컴퓨터를 통해 재창조해낸다. 사진이지만 인화지가 아닌 캔버스에 피사체를 담았다. 그래서 사진이라기보다 그림 작품 같다. "여지껏 일반 카메라로 작품을 해왔는데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을 세상에 내놓으려니 처음 전시회를 여는 것처럼 설레기도 한다"고 했다.

임 작가는 스마트폰이 DSLR 카메라와 다른 점은 '자유'라고 했다. 그리고 유용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도구라고 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이든 맘대로 담아낼 수 있고, 표현도 자유롭기 때문"이라며 "모든 사진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나와 가장 밀착돼 있는 스마트폰은 순간적으로 피사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도구"라고 했다.

임 작가는 이번 전시는 처음이라 아쉬운 점이 많다고 했다. "다음 전시에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작품, 뭔가 묻어나고, 유추해내고, 생각하게 하는 그런 작품을 세상에 내놓고 싶다"고 했다. 전시는 27일(화)까지. 053)852-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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