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두 야당이 21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국민의당은 막판 논의 끝에 불참했다. 이날 더민주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두 당의 대표자격으로 의안과에 해임건의안을 전달했다.
야 3당 원내대표는 지난 5일 소관 상임위원회의 '부적격' 의견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자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더민주와 정의당이 제출한 해임건의안은 22일 본회의에서 보고되고, 23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 통과를 위해서는 재적의원의 과반인 15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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