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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박 원장의 독감 백신 기부는 12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전체 금액은 10억원을 훌쩍 넘는다.
울릉도 출신인 박 원장은 "어릴 때 가까운 곳에 병원이 없어 기본적인 약도 못 구한 채 시름하던 이웃을 많이 봤다"면서 "소외된 이웃들의 이 같은 불편과 아픔을 조금이라도 해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지난 2009년에는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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