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 및 전력그룹 10개사는 29일 경주시청(시장 최양식)에서 지진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5억원을 전달했다.
한전은 과거 아이티와 일본 등 외국에서 지진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고 신속히 재난을 복구하고자 노력봉사를 하는 등 아픔을 겪는 이웃과 어려움을 나누고 있다.
이날 조환익 사장은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 주민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빠른 복구를 약속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조 사장은 "앞으로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해 지자체'재해구호협회와 협조하며 피해 가구에 대한 전기설비 점검, 공기업 유일의 119재난구조단 파견 등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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