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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교직원들이 대거 '심폐소생술' 강사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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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명 획득 '이례적'…자체 인력으로 재학생 교육 가능

대구보건대 BLS 강사들이 최근 대학 본관 앞에서 남성희 총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대구보건대 BLS 강사들이 최근 대학 본관 앞에서 남성희 총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대구보건대 교직원 61명이 기본심폐소생술(BLS) 강사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처럼 대학 교직원들이 대거 BLS 강사 자격을 확보한 것은 이례적이다.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교직원 61명 중 32명이 의료인 강사를, 29명이 일반인 강사를 각각 획득했다.

지난해 신입생부터 BLS 졸업인증제를 시행하는 이 대학은 이번에 다수의 자체 강사를 배출함에 따라 외부강사 초빙 없이 전 재학생이 원활하게 BLS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BLS 강사 자격증 취득은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일반인 강사는 BLS 자격을 보유한 사람만 도전할 수 있다. 자격증 소유자는 12시간의 강사과정을 수료한 후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시험에 통과하면 참관수업을 수료한 후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의료인 강사 취득 과정은 더욱 힘들다. 이 과정은 의료인 심폐소생술자격증(BLS HCP)을 취득한 사람만이 도전할 수 있다. 도전자는 강사 온라인 학습과정을 이수하고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 이를 통과하면 8시간의 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참관수업을 수료해야 비로소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자체 강사 확보를 위해 1년 이상 노력해 왔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자격증 과정과 강사 과정, 참관수업 과정을 차례로 개설했다. 교육을 담당하는 박희옥 임상시뮬레이션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대구보건대가 이번에 많은 강사를 배출하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됐다"며 "강사의 자질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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