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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주먹밥·관음사 샌드위치 들어 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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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사 '사찰음식문화제' 열어, 신도 1천여명·말사 13곳 참여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이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이 '사찰음식문화제'에 참석한 김주수 의성군수와 남유진 구미시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에게 사찰 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 본사인 고운사(주지 호성 스님)는 8일 김주수 의성군수와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빈주당 비례대표)과 신도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찰음식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고운사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가 주관, 의성군이 후원한 사찰 문화 축제다. 올해는 경북 북부지역 고운사 말사 중 13개 사찰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운사의 묵은지 주먹밥 만들기 ▷축서사 장아찌 김밥 ▷연미사 비지'녹두전 ▷봉정사 연근장아찌 ▷부석사 유부초밥 ▷대곡사 청국장국수 ▷관음사 샌드위치 ▷영주포교당 옥수수구이'수수부꾸미 ▷서악사 보리빵 ▷유하사 찻자리 음식 등이 대중에게 선보였다.

또 경북전문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이 수박 등 과일을 이용해 동자 스님과 연꽃 등을 조각해 눈길을 끌었다. 의성의 고추와 사과, 고추장, 장아찌, 표고버섯, 흑미, 한과, 연꽃빵 등 13개 농산물 판매 부스에서는 시중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했다.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은 "행사를 통해 사찰 음식이 안전한 먹거리이자 대중의 힐링 음식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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