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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한국뇌연구원장 '일천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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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기생체시계 분야 세계적 연구성과

김경진(64) 한국뇌연구원장이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가 주는 '제21회 일천상' 수상자로 13일 선정됐다.

일천상은 국내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고(故) 일천 이기영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한 상이다.

김 원장은 국내의 대표적인 신경생물학자로 지난 30여 년 동안 뇌 시상하부 및 변연계를 중심으로 한 신경생물학 연구를 통해 국내 신경과학 분야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뇌 시상하부의 신경내분비 연구, 스트레스의 신경생물학적 연구와 함께 최근에는 일주기 생체시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 왔다. 특히 2014년에는 하루를 주기로 나타나는 일주기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핵심 원리와 표적 단백질 'REV-ERBα'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셀'(Cell)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김 원장은 1985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 생명과학부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한국뇌연구원장 및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전공 교수로 있다.

김 원장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기념 메달을 받은 뒤 일천기념강좌에서 수상 강연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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