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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모두 제 잘못…최순실 사건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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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4일 "이번 최순실 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같이 사과하고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 그리고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 모든 사태는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이라면서 "저의 큰 책임을 가슴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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