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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전국선 1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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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40대 발진 증상

대구에서 처음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15번째 환자다.

대구시는 지난달 26~31일 필리핀 민도르섬을 여행한 C(42) 씨가 10일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C씨는 입국 닷새 뒤인 지난 5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발진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틀 뒤인 7일 달서구보건소에 신고했다. C씨는 필리핀 체류 도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C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는 11일 C씨를 상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경북대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또 C씨와 함께 여행한 일행을 상대로도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지카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14명으로, 필리핀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도미니카 공화국,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등 중남미가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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