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이 '2016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5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최우수 기관(3위)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전국 39개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포항의료원과 대구의료원'서울의료원 등 3곳이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올해 포항의료원은 정형외과'내과'치과 등의 분야에 우수 의료진을 다수 확보하고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등을 통해 환자 만족도 점수가 대폭 상승(85.5→90.6점)했다. 이에 힘입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다 전년 대비 외래'입원 환자가 모두 늘고(입원 8만4천→9만1천 명'외래 12만7천→13만 명), 호스피스 완화병동과 거점치매센터 운영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변영우 포항의료원장은 "처음에는 재정적 문제 등에 부닥쳐 어려움이 컸지만, 지속적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펼친 것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병원을 위해 애써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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