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다문화가정 자녀 100여명 이중언어대회 열려

경북도·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대상·최우수상 등 16명 선발 상장

경상북도와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공장장 심원환 부사장)는 12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2016 전국 다문화가정 자녀 이중언어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이중언어 능력을 개발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다문화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 12개 시'도 100여 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1명(유치부 2, 초등부 11, 중'고등부 8)이 경연을 펼쳤다. 유치부와 초등부 저학년 10명은 지정된 주제, 초등부 고학년과 중'고등부 11명은 자유주제로 주어진 시간 동안 한국어와 부모 나라 언어로 발표했다.

경연 심사는 관련학과 교수와 원어민 통'번역사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들이 발표력과 발음, 자세 등을 심사했다. 대상과 최우수 2명 등 우수학생 16명을 선발하고 상장과 부상을 전했다.

심원환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부사장은 "글로벌 언어학교, 한국요리교실,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사회적기업 지원 등으로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행정자치부 통계에 따르면 경북도 결혼이민자는 전국 6위로 2015년 1만3천45명이었다. 이는 2006년 2천834명에서 4.6배 증가한 것. 다문화 자녀는 전국 5위였다. 지난해 1만2천712명으로 2006년 1천573명에서 8.1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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