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원내대표단은 민주당 의원 전원이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작성, 지도부에 제출할 것을 제안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원내대표단은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탄핵을 가결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 관련 대목을 삭제해달라는 새누리당 비주류들의 의견에 대해 "최종적으로 말한다. 세월호 7시간에 관한 내용을 빼지 않겠다"며 "이 시간 이후로는 수정 협상도, 수정 용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국감서 뻔뻔한 거짓말 안돼…위증 왜 수사 안하나"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이진숙 21.2% VS 김부겸 15.6%
추미애 위원장, 조희대 질의 강행…국힘 의원들 반발
위기의 건설업, 올해 들어 2천569개 건설사 사업 포기
"조용히해! 너한텐 해도 돼!" 박지원 반말에 법사위 '아수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