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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러시아 국영기업과 협력협정 체결

한국가스공사 이승훈(왼쪽 세 번째) 사장과 가즈프롬의 알렉세이 밀러(왼쪽 네 번째) 회장은 지난 9일 모스크바에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이승훈(왼쪽 세 번째) 사장과 가즈프롬의 알렉세이 밀러(왼쪽 네 번째) 회장은 지난 9일 모스크바에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러시아 최대 국영 가스기업인 가즈프롬(Gazprom'회장 알렉세이 밀러)과 지난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협정에서 한국'러시아 간 가스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가스 연관 사업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하기로 했다.

가즈프롬은 탐사, 시추, 수송, 저장과 천연가스, 석유 처리 및 판매, 전력 생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세계적 에너지 기업이다.

가스공사는 가즈프롬이 운영사로 있는 사할린-II 프로젝트에서 연간 150만t의 LNG를 도입하고 있으며, 2003년 가즈프롬과 첫 협력협정을 체결한 이후 과학기술 정보와 교육훈련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해왔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력협정 체결을 계기로 러시아 및 제3국에서 추가 협력 사업 발굴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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