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궁금한이야기Y-위험한 질주, 견인차는 왜 동료를 향해 돌진했나?' 편이 1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교통사고로 덮일 뻔한 견인차 살인미수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지난해 1월 부산에서 한 견인차 기사가 다른 견인차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기사는 늑골과 정강이뼈가 부서지고 장기가 파열돼 전치 16주 진단을 받았다. 이 사고는 단순 교통사고로 남을 뻔했다. 하지만 사고에 관한 소문을 들은 한 형사에 의해 진실은 가해자가 살해 의도를 가지고 피해자에게 차를 몰고 돌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가 나기 수십 분 전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 뒤늦게 온 견인 기사가 먼저 온 견인 기사에게 해당 보험사 견인차가 사고차를 견인해가겠다고 하자 갈등이 벌어졌던 것이다. 방송에서는 출동 신고가 떨어지면 가장 먼저 도착해야 일을 건질 수 있는 견인차 과열 경쟁 실태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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