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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대표 먹거리 이동갈비, 전통과 맛이 함께하는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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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이 대세인 요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것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포천의 경우에는 이동면 장암리 인근에 이동갈비 골목을 이룰 만큼 맛있는 이동갈빗집이 여럿 있다.

겨울을 맞은 포천은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이달 23일부터 열리며 서울과 가까워서 연말에 잠깐 다녀오기에 적당한 곳이다.

포천시 이동면은 군부대가 많이 주둔한 곳으로 수십년 전부터 백운 계곡 골짜기 옆에다 평상을 놓고 면회온 가족이나 군인을 상대로 조각 갈비 열 대를 일인분으로 푸짐하게 해서 박리다매로 판매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으며 1980년대 등산객들로부터 그 맛이 알려져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자리잡으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메뉴가 되었다.

다양한 포천 이동갈비 맛집 가운데 1960년대 문을 열어 50여년의 전통이 있는 곳, '김미자할머니갈비'가 인기다. 소갈비를 길게 포를 떠 양념하는 것이 특징으로 숯불을 사용하여 구워 먹는다. 오랜 숙성 기간을 통해 더욱 부드럽고 깊이 밴 양념 맛을 자랑하는 수제 양념갈비는 갈비 하나만 먹어도 입 안 가득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양념갈비 이외에도 생갈비도 판매한다. 품질 좋은 생갈비는 달큰한 맛의 양념갈비와 달리 고기 본연의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그냥 먹어도 좋고 다양한 쌈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어도 좋다.

포천 맛집 '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에서는 가게 중앙에 마련된 셀프 바에서 원하는 만큼 필요한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으며 시원하고 새콤한 국물이 일품인 동치미 국수와 냉면, 된장찌개 등 다양한 식사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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