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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층 노래방서 화재, 7층 학원생들 연기 흡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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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5시 41분쯤 대구 수성구 신매동 한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손님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8층 건물 3층에 위치한 노래방 일부를 태운 뒤 29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노래방 손님 등 25명이 대피했으며, 건물 7층에 위치한 미술학원에서 대피하던 강사 1명과 학생 3명 등 4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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