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이 종반으로 접어들었다.
지난 6일 '재벌 청문회'로 시작된 청문회 시리즈는 22일 '우병우 청문회'까지 모두 5차례 열렸다. 이렇다 할 성과보다는 '정치적 쇼'에 몰두했다는 게 여야에 대한 대체적 평가다.
최 씨를 비롯한 36명의 불출석 증인에 대해선 동행명령장이 발부됐다. 국회 직원들은 명령장을 받아들고 집행을 위해 출동했다. 그러나 실제 출석한 증인은 구치소에 있던 장시호(최순득 씨의 딸) 씨 1명에 불과했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여야 의원들은 이들의 항복 선언을 받아내지 못했다.
그래서 국조특위는 구치소에 수감된 핵심 증인들을 상대로 26일 이례적인 '구치소 청문회'를 시도한다. 최 씨가 수감된 서울구치소,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수감된 남부구치소 등 2곳에서 오전과 오후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 세 사람을 나오게 하는 강제수단이 없다는 게 문제다. 구치소 청문회마저 무산될 경우 이번 국조도 맥빠진 상태로 끝나리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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