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이 확실히 잘되는 데 야당도 아무 이의가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보고드립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대구 수성갑)은 "대구경북 시도민과 여러 지도자께서 여러 가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공동체가 앞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저는 제가 고향을 지키는 더 굽은 소나무인 줄 알았는데 최경환 의원이 다 가져갔다"고 농담했다. 이어 "그래도 조금 덜 굽은 소나무지만 선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러분께서 작년 한 해 야당의 여러 가지 정치적 공세에 대해 마음이 편치 않았을 것"이라면서 "이것이 대한민국이다. 한쪽에서 공세를 취하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휘청거려도 대한민국이라는 역사와 대구경북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받쳐온 힘"이라면서 "여러 가지 정치적 굴복 중에서 조금 작은 아들도 잘 키워놓으면 급할 때 도움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