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4일 검사,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으로 1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고모(19) 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 군은 지난달 22일 임모(27'여) 씨에게 검사를 사칭하며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가 유출돼 계좌가 위험하니 금융감독원 직원을 만나 현금을 모두 맡겨라"고 속인 뒤 직접 피해자를 만나 1억100만원을 건네받아 가로채는 등 20, 30대 여성을 상대로 총 26차례에 걸쳐 10억8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고 군은 피해자들에게 위조 신분증을 제시해 안심시키고, 현금을 받았다는 인수증까지 발부하는 수법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도 고양에서 고 군을 붙잡았고, 일당들의 소재를 파악하는 등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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