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30세대 겨냥한 35도 위스키 '팬텀 디 오리지널'

클럽·라운지 바에 공급량 늘려

35도 저도주 위스키 '팬텀 디 오리지널'이 위스키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혼술족'(혼자 술을 마시는 사람)과 청년층을 겨냥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골든블루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팬텀 디 오리지널은 골든블루가 2030세대를 주 타깃으로 내놓은 '팬텀' 브랜드의 2번째 제품이다. 전작 '팬텀 더 화이트'가 화이트 스피릿을 주로 마시는 소비자를 위해 출시했다면, '팬텀 디 오리지널'은 기존 위스키에 싫증을 느끼고 있는 2030세대를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한 35도의 정통 위스키다.

골든블루는 기존의 위스키가 판매되던 룸살롱, 단란주점 대신 청년층 고객이 많은 클럽, 모던 라운지 바에 제품 공급을 늘렸다. 그 덕분에 위스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판매처도 확대하는 효과를 일궈냈다. 가정 소비자를 겨냥해 대형마트'편의점 등에서도 판매를 확대해 혼술족까지 사로잡았다. 박희준 골든블루 전무는 "골든블루는 국내 최초의 저도주 위스키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위스키 대중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제품과 음용 문화를 만들어 한국 위스키 시장의 정상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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