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4일 국회에서 공명선거 선포식을 열고 15일 실시되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 황주홍'손금주 국회의원, 김영환 전 사무총장, 문병호 전 전략홍보본부장 등 당권주자 5명이 정견 발표를 하면서 표심을 자극했다..
기호순으로 진행된 정견 발표에서 손 의원은 "젊음과 깨끗함, 새로운 정치를 위한 열정과 헌신"을 강조했고, 황 의원은 "새로운 사람'얼굴'간판'진용으로 출발하는 게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선(善)"이라고 말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전국정당화를 역행하는 기류를 바로잡겠다"고 약속했고, 박 전 위원장은 "당은 키우고, 당원은 섬기고, 우리 후보는 대통령 만들고, 이 '쓰리고' 작전으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권 주자 5명과 여성'청년위원장 등 선출직 최고위원직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전국시도당개편대회에서 유권자인 당원을 대상으로 유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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