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입주물량 증가에 영천·김천·칠곡 매매시장 약세 확산

경북 아파트시장은 지난달 본격적 비수기의 영향과 입주물량 증가로 인해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지역의 약세가 구미, 포항과 같은 중대도시가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지방 중소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경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4주간 -0.1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영천시가 -0.72%의 변동률을 보이며 약세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어 김천시 -0.35%, 칠곡군 -0.24%, 경주시 -0.23%, 영주시 -0.21%, 구미시 -0.14%, 경산시 -0.05%, 포항시 -0.01% 순으로 내렸다.

전세시장은 같은 기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세시장은 최근 매매시장의 불안으로 수요가 전세시장으로 일부 유입됐지만 시장의 물량이 풍부해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이 -0.33%의 변동률로 집계됐으며 이어 김천시 -0.12%, 구미시 -0.07%, 포항시 -0.01% 순으로 변동률을 기록했다.

경북 아파트시장은 최근 비수기의 영향과 금융시장의 불안 등으로 시장의 관망세가 길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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