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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터치' BMW 속으로 '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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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게임으로 유명해진 증강현실(AR). 이제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 분야에 증강현실이 접목된다.

독일의 자동차 회사인 BMW는 구글의 증강현실 기술 탱고(스마트폰에 탑재된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해 디지털 이미지를 실제 공간에 덧입히는 기술)를 활용해 가상 자동차쇼룸을 만들 계획이라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 안에서 신형 BMW의 내부에 들어가 보고 사이즈나 색깔 등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BMW는 액센추어가 개발한 아이비주얼라이저(i Visualizer) 앱을 곧 공개할 계획이며, 구매자는 앱을 통해 스마트폰 화면에서 BMW의 i3와 i8 모델을 사전 확인할 수 있고, 6가지 색상과 4가지 유형의 휠(wheel) 등을 부분적으로 선택해 점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공개될 이 앱은 그러나 탱고 기능이 가능한 기기에서만 작동하게 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시장조사기관 IDC 보고서를 인용, "증강현실의 기술로 가장 큰 손해를 보게 될 곳은 자동차 대리점"이라면서 "증강현실 기술이 발전해 실제와 거의 똑같은 가상 자동차쇼룸이 구현되면 자동차 판매점을 직접 찾는 고객은 확연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BMW 외에 미국의 유명 의류업체인 갭(GAP)도 증강현실 기술 탱고를 이용해 가상 드레스룸을 만들 계획이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

옷을 구매하기 전에 소비자가 가상으로 옷을 입어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구글은 지속적으로 구글과 협력한 업체들에만 탱고를 지원해 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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