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 전 성남FC 대표이사(59)가 프로축구연맹총재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6일 축구계에 따르면 신문선 전 대표는 지난 2일 마감한 제11대 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단독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프로축구연맹은 제10대 수장을 맡은 권오갑 총재가 연임하지 않기로 하면서 최근 입후보자를 공모했다. 신 전 대표의 당선 여부는 오는 16일 대의원 투표에서 결정난다. 대의원은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 회원사 등 23명으로 구성된다.
단독 입후보를 하면서 총재 선거는 신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으면 11대 총재로 당선된다. 그러나 신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하면 권 총재가 계속 직을 유지한다.
신 후보는 "단독 입후보인지는 몰랐다"며 "땅에 떨어진 K리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고민 끝에 입후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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