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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500돌' 성찰하고 거듭나는 한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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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 연구지 발행, 미래 점검 캠페인·학술대회, 기독교 역사 전시관 10월 개관

개신교계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거듭남을 모색하는 세미나와 기념대회,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세계교회는 마르틴 루터가 독일의 비텐베르크 성문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붙인 1517년 10월 31일을 종교개혁기념일로 정하고 10월 마지막 주를 종교개혁주간으로 기념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올 상반기 한국 근현대사에서 한국교회의 과오를 정리하는 토론회를 연다. 또 '한국교회 개혁운동을 진단한다'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각 교단의 개혁운동을 소개하고 한국교회의 개혁과제를 점검하는 한편 '미래를 위한 첫걸음:기억과 반성의 순례'라는 타이틀로 캠페인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미래를 향한 전진:고백과 선언'을 주제로 학술대회와 기념대회 등을 열고 '한국교회를 위한 95인의 고백'이라는 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다. NCCK 관계자는 "NCCK 회원 교단과 비소속 교단이 연합해 예배를 올리고 다양한 행사를 치름으로써 다양성 속에 교회 일치를 경험하고 교회개혁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역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기독교한국루터회(루터회)는 루터 연구지 발행과 저작물 번역 사업을 벌이는 한편 5월 29일∼6월 2일 비텐베르크에서 열리는 세계 종교개혁 박람회에 참여한다. 또 기독교 역사와 루터회의 역사를 다룰 전시관을 10월 중 개관한다. 루터회는 또한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와 함께 예전(禮典)과 직제(職制) 연구에 착수하는 등 교단 간 교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은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열어 종교개혁의 신학을 재조명하고, 종교개혁 500주년 평전 시리즈를 펴낸다.

한편 대구기독교총연합회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노회별'교회별로 기념행사 및 성지순례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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