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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4人4色 명품조연군단...그들의 맹활약이 빛난다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도깨비'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이하 '도깨비')가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시청자를 가슴 설레게 하고 때론 충격 받게 하기도 하면서 시청자들이 본방사수를 자처하게 한다.

장면 하나, 대사 한 줄까지 정성을 쏟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특히, 장면 하나 대사 한 줄에도 놓치지 않는 감정선으로 입체감이 살아있는 주인공을 표현하기도 하고 그 주변 인물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는 이야기 구조, 이를 또 명품 연기로 소화해 내는 배우들이 있어 매 순간이 흥미진진하다.

이 와중에,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로 극의 재미를 살리는 명품조연이 있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한 도깨비 김신(공유 분)이 자신의 가슴에 꽂힌 검을 뽑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과 어쩌다 보니 김신과 룸메이트가 된 저승사자(이동욱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엘 강렬한 미녀로 등장하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할머니 분장에 도전하기도 하며 극의 전개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등장인물로 부각된다.

또한 특유의 묘한 표정과 진한 붉은색 스타일로 확실한 존재감을 심어주었다.

김기두도 있다. 코믹부터 진지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저승사자의 친구이자 동료로서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조우진은 유덕화(육성재 분)를 보좌하는 김비서로 분하여 늘 진지하고 완벽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9회에서는 김성겸(유신우 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이돌 노래와 안무를 능청스럽게 선보이기도 하며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 가운데 또 한명의 '신스틸러'가 있다. 바로 김병철이다.

그는 독특한 말투와 카리스마로 간신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는데, 그는 최근 재등장하여 강한 전율과 불안감을 안겨다 주었다.

이처럼 '도깨비'는 이엘, 김기두, 조우진, 김병철과 같은 베테랑 배우들이 가세하여 극을 더욱 반짝이게 하고 있다.

이들 도깨비의 명품조연들은 매회 긴장감과 미스터리를 높여가며 각각의 신선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냄으로서 극 전개와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숨은 주역들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가운데 '도깨비'는 점점 끝을 향해 달려가고 시청자들은 각 인연 혹은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놓일지 그 앞으로의 결말에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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