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막을 내린 'CES 2017'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각종 상을 휩쓸며 글로벌 기술력을 과시했다.
LG전자는 이번 CES 2017에서 90개의 어워드를 휩쓸었다.
LG전자는 CES의 주관사인 CTA가 CES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에 선정한 'CES 혁신상' 21개를 포함해, 전시 기간 90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월스트리트저널, 씨넷, CNN 머니, 테크레이더 등의 매체들로부터 30개의 어워드를 받았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 투데이의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했다. 이 제품은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이 CES에 출품된 모든 제품 중 최고 제품 단 1개에만 수여하는 '최고상'(Best of the Best)과 TV부문 최고 제품에게 수여하는 '최고 TV상'(Best TV Product)을 동시에 받았다.
핵심 가전들도 주요 어워드를 대거 수상했다. 웹OS를 탑재한 LG전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스마트 냉장고는 8개 매체로부터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LG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인 로봇 제품들도 '와이어드' 등 6개 유력 매체로부터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서 TV, 생활가전, 모바일 등 34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120여 개의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QLED TV는 CES 혁신상을 비롯해 20여 개의 상을 받았다. IT 매체인 리뷰드닷컴 등은 QLED TV에 대해 새로운 퀀텀닷 기술로 놀라운 TV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리뷰드닷컴은 "삼성은 QLED TV를 통해 퀀텀닷 기술을 크게 발전시켰다. 밝기와 풍부한 색상을 원한다면 이 이상의 TV는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플렉스워시' '플렉스 드라이'는 CES 혁신상을 포함, 리뷰드닷컴, 시넷 등이 선정하는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매체들은 소비자들이 세탁과정에서 요구하는 모든 것을 1개의 기기에서 완벽하게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시넷은 "삼성의 플렉스워시+플렉스드라이 시스템은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유쾌한 혁신"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크롬북 플러스'와 '크롬북 프로'는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 슬래시 기어(SLASH GEAR), 와이어드(Wired), BGR, 나인투파이브 구글(9to5Google) 등이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삼성의 크롬북이 다른 크롬 OS 기기 대비 강력한 성능을 갖고 있으며, 크롬북 프로는 인텔코어 M3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8시간 작동이 가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와이어드는 "삼성 크롬북은 당신이 사랑하는 휴대폰과 노트북을 합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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