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학들이 2015년 취업률에서 전반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중에서는 대구가톨릭대(재학생 1만 명 이상 대학)와 금오공대(재학생 1만 명 이하 대학) 등이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 전문대 중에서는 영진전문대와 구미대 등의 취업률이 높았다.
교육부는 9일 대학알리미에 2015학년도 졸업자 취업률을 공시했다. 2015년 12월 기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DB 등을 연동한 취업률이다. 이번 조사는 대학알리미를 통해 대학별로 확인한 결과다.
대구경북에서 재학생 1만 명 이상 대형 대학 중에서는 대구가톨릭대가 66.0%로 단연 돋보였다. 이어 ▷계명대 61.3% ▷영남대 61.0% ▷대구대 59.4% ▷경북대 57.7% 등을 나타냈다. 1만 명 이하 대학에서는 금오공대가 76.1%로 가장 높았고 ▷대구한의대(71.4%) ▷경일대(69.2%) ▷경운대(68.2%) 순이었다.
전문대 중에서는 영진전문대가 82.1%로 1위를 기록했고 구미대(80.7%), 영남이공대(71.6%), 대구보건대(70.8%) 등의 취업률이 높았다. 특히 영진전문대와 구미대는 졸업자 수 2천 명 이상에 속하는 전국 31개 전문대 중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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