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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학 시작된다… 김태호 PD "방송국 놈들아 우리도 살자. 이러다 뭔 일 난다"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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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태호PD, 무한도전 휴식기 / 사진출처 - 김태호 PD 인스타그램 제공
무한도전, 김태호PD, 무한도전 휴식기 / 사진출처 - 김태호 PD 인스타그램 제공

무한도전 방학이 시작된다.

11일 김태호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존에 해 오든 회의와 녹화는 변함없이 계속 진행되고 때문에 '휴식기'라고 볼 수 없다"며 "그 기간동안 회의, 준비, 촬영 전반에 대한 정상화 작업을 할 계획" 이라며 '6주 휴식기' 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6주의 정상화 기간 가운데 설 파일럿인 '사십춘기'가 3~4주 편성되고 '무한도전'은 4주간 레전드편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라 덧붙엿다.

또 그는 "하나의 기획 당 평균 2주가 걸리는데 방송은 매주다.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던 방송이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나갈 때 PD로서 몹시 안타깝다"며 "충분한 준비를 통해 알차고 재밌는 시간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다" 라 말했다.

한편 김태호 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열심히 고민해도 시간을 빚진 것 같고, 쫓기는 것 처럼 가슴 두근거리고, 택시 할증 시간 끝날 쯤 상쾌하지 못한 마음으로 퇴근하는 회의실 가족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 에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준다면 한 달의 점검 기간과 두 달의 준비 기간을 줬으면 좋겠다"며 "에라 모르겠다. 방송국 놈들아. 우리도 살자. 이러다 뭔 일 나겠다" 라는 글을 게재하며 심경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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