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주거청결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 가정이나 가구원들이 모두 거동이 불편한 가정, 아동 및 노인만으로 구성된 가정을 대상으로 종합 청소를 대신해주는 울진군의 복지특수시책사업이다.
단순 청소뿐만 아니라 ▷집 먼지 제거 및 진드기'해충 등 박멸 ▷화장실'주방'욕실의 찌든 때'곰팡이 등 제거 청소 ▷이불 및 오염된 침대 매트'소파 등 전문청소 ▷쓰레기 수거 및 서비스 후속처리 등 일반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예방 청결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지난해 120가정이 서비스를 받았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취약계층 가구는 오랫동안 집 안을 돌보지 않아 청소와 소독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비스를 원하는 취약계층가구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희망복지팀에 신청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징역 2년 구형' 나경원…"헌법질서 백척간두에 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