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진행된 2017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양공대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등을 개설하여 온라인 공학교육을 선도한 바 있는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17학년도에도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신설된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비롯, 총 28개 학과(부)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 결과, 총 6,770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계열별로 실시된 이번 모집에서는 15세부터 75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지원자들이 고루 지원했으며, 외과전문의, 변리사, 파일럿,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 종사자 지원도 두드러졌다. 특히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명문 대학 출신자 및 코넬대 MBA 출신자 등 고학력자의 지원도 눈에 띄었다.
학과별로 살펴보면 사이버대학 최초로 신설된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기계자동차공학부, 상담심리학과, 디자인학부, 재무회계세무학과 등에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지역별로는 서울 및 경기권, 인천, 부산 등의 순이었으며 해외에서는 미국, 일본,중국,베트남 순으로 지원율이 높았고 멀리 아프리카 대륙의 세네갈, 모리타니 등에서도 지원하는 등 452명의 해외 거주자가 입학의 문을 두드렸다.
올해 입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었던 3학년 편입학은 물론 1학년 신입학에도 지원자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특히나 고교졸업 후 진학하는 10대 학생의 비중이 전년대비 약 8% 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입학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추진해 온 공학계열 특성화가 가시적으로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고교캠프, 특성화고와의 전략적 제휴 등 중장기 과제들이 효과적으로 진행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1월 12일(목) 오후 2시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한양사이버대학교 입학홈페이지 및 SMS를 통해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1월 12일(목)부터 1월 16일(월)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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