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의가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에 출연한다.
홍태의의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12일 "홍태의가 '초인가족 2017'에 '공윤'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홍태의는 나익희(김지민 분)의 첫사랑인 동갑내기 학급생 '공윤'을 연기한다.
'공윤'은 천방지축 사춘기 소녀인 나익희에 배신을 선사하는 인물로 학원판 사랑과 전쟁을 예고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상케 하고 있다.
특히 박혁권, 박선영, 김지민 등의 캐스팅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드라마에 홍태의의 출연이 확정되며 중 장년층은 물론 청소년들의 활약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초인가족'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웃음 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 풍자를 통해 엣지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애인있어요' 등을 통해 정통 드라마의 대가로 평가 받고 있는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홍태의는 출연작을 통해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에 때로는 개구쟁이 소년처럼 귀여운 미소를, 때로는 소름 끼치도록 살벌한 눈빛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의 아역으로 본격 데뷔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인성 못지않은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 덕분에 '리틀 조인성', '포스트 조인성'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영화 '하이힐'에서는 차승원의 소년시절 친구로 등장에 스크린을 꽉 채우는 아련한 감성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청소년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의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10대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훈훈한 외모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홍태의가 '초인가족 2017'을 통해 어떤 반전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인가족 2017'은 배우 박혁권, 박선영, 김지민, 김기리, 박희본, 인피니트 호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중 첫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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