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양봉 도시 칠곡에서 지난해 벌집 제거로 인한 구조 요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소방서는 11일 "지난해 화재·구급 출동은 소폭 줄고, 구조 활동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칠곡군 화재'구조'구급 출동은 9천38건으로, 하루 평균 24회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 출동은 2천586건으로 2015년 1천838건에서 40% 이상 늘었다.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구조 출동이 2015년(433건) 대비 200% 이상 늘어난 1천53건으로, 전체 구조 출동 증가세를 이끌었다.
다만 화재 출동은 527건으로 2015년보다 26건, 구급 출동은 5천918건으로 7건, 이송환자는 4천267명으로 125명 줄었다. 계절별 화재예방 대책 시행과 취약시설 점검, 예방 캠페인 등의 효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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