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구와 울산, 경북 구미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박근혜 서포터스'는 이날 오후 2시 대구 중구 동아쇼핑 앞에서 '보수집결 대구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 단체 회원 500여 명(경찰 추산 350명)이 참석해 박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행사를 마친 회원들은 행사장을 출발해 계산오거리→신남네거리→반고개네거리→두류네거리에 이르는 3.2㎞ 구간을 걸으며 선전전을 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경북 구미에서는 대한민국서포터즈 봉사단 회원 500여 명(경찰 추산)이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앞 공터에 모여 풍물놀이와 자유발언 등을 하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 집회'를 열었다.
또 같은 시각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박사모가족' 주최로 '자유수호 울산시민 궐기대회'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 500여 명은 태극기를 흔들고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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