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 총장 선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달 18~31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다음 달 22~23일 치러진다.
현재 출마 예상자는 김영식 현 총장을 비롯해 오길호(컴퓨터공학과)'오명훈(신소재공학부)'이상철(화학소재융합공학부) 교수 등 4파전 양상이다. 외부 인사도 대학 내 전임교원 10인 이상 추천을 받으면 총장 후보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임기가 4년인 금오공대 총장은 간선제 방식으로 뽑힌다. 50명(교수 35명'교직원 8명'재학생 2명'졸업생 2명'외부 인사 3명)으로 구성된 총장 임용 추천위원회가 간접선거 방식으로 임용후보자 1'2위 두 명을 선정, 교육부에 대통령 임용을 제청한다. 득표 외 후보의 대학 발전 정책 평가 점수도 반영된다.
출마 예상 교수들은 획기적인 대학 발전과 변화 등을 외치며 선거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영식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4년 전 총장 선거에서 2위를 차지하며 고배를 마셨던 오길호 교수는 대학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명훈 교수는 구미산업과 지역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학으로 변화시켜 보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이상철 교수는 획기적인 대학 발전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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